아주 뜸하다가 연휴 맞이 포스팅. 포항이 너무 바빴다 ㅎㅎ. 이번 포스팅에서는, 프로세스 마이닝의 visualization 방법 중 하나인 dotted chart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겠다. Dotted chart를 통해 우리는 프로세스 분석 결과를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프로세스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 예측 또한 할 수 있다.
Dotted Chart의 기본 형태
Dotted Chart는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은 형태를 지닌다.
위 그래프에서 각 점은 하나의 이벤트, X축은 시간의 흐름, Y축은 각 trace를 말한다. 즉, 하나의 가로줄이 하나의 케이스를 의미하고, 그 가로줄을 구성하고 있는 점들이 해당 케이스의 이벤트들인 것이다. 예를 들어, 위 그래프 중 다음 부분을 살펴 보자.
위 그래프를 보면, A10061 케이스에 점이 2007년 3월 언저리에 하나, 2007년 7월 중순경 하나, 2007년 8월 중순경 하나 찍혀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A10061 케이스의 이벤트가 그렇게 3번 일어났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Dotted Chart의 종류
Dotted Chart는 X축, Y축을 무엇으로 정하냐에 따라 다양한 형태를 지닐 수 있다. 우선, 가장 기본적인 형태는 위에서도 보았던 X축 절대시간, Y축 trace의 형태이다. 이러한 형태는, 각 케이스 내의 이벤트들이 발생한 절대적인 시각을 봄으로써 케이스가 정확히 어떤 시각에 진행되었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다음으로, X축을 trace 내의 이벤트 순서, Y축을 trace로 정할 수도 있다. 그러면 같은 데이터도 아래와 같은 형태가 된다. 아래와 같은 형태는, 케이스 내의 이벤트 순서를 한 눈에 파악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다음으로, X축을 액티비티 이름, Y축을 trace로 정할 수 있다. 그러면 같은 데이터가 아래와 같은 형태가 된다. 아래와 같은 형태는, 각 케이스에서 어떤 액티비티가 일어났는지를 한 눈에 파악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X축을 절대시간이 아닌 이벤트가 시작된 시간을 기준으로 하는 상대시간으로 표시하거나, Y축을 다른 것으로 바꿈으로써 각자의 필요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Dotted Chart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Dotted Chart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Dotted Chart를 이용하면, 프로세스의 경향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고 시간이 비정상적으로 오래걸린 아웃라이어 등도 쉽게 알아낼 수 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ProM에서 Dotted Chart를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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