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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rectly Followed Graph란, 각 액티비티 간의 directly follow 관계 (a->b)만을나타낸 그래프를 말한다. 이는 가장 널리 쓰이는 Process Discovery 방식 중 하나인 Inductive Miner를 사용할 때에 기본이 된다. 오늘은 Directly Followed Graph가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를 알아보도록 하겠다.

Directly Followed Graph 만드는 법

Directly Followed Graph를 만드는 법은 알파 알고리즘 등의 페트리 넷을 만드는 방법들에 비해 매우 간단하다.

 

1. 우선, 이벤트 로그를 바탕으로 directly followed된 쌍을 찾는다.

 이벤트 로그 예시를 하나 들겠다.

예시 이벤트 로그 L

 위 이벤트 로그에서 directly followed 쌍을 찾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아주 간단하다. 그냥 옆에 붙어 있는 쌍을 순서대로 모두 찾아 주면 된다.

L에서 찾은 directly followed 관계 쌍

 

2. 1에서 찾아낸 관계를 이용하여 그래프를 그린다.

이제 직관적으로 그림만 그리면 된다. 위에서 찾은 관계들을 화살표로 연결해주면, 다음과 같은 그래프가 도출된다.

Directly Followed Graph가 완성되었다!

이벤트로그로부터 도출된 Directly Follows Graph

Directly Followed Graph의 해석

 해석이라고 해서 굉장히 복잡할 것 같지만 사실 이의 해석은 굉장히 간단하다. 모든 Directly Followed Graph의 노드(액티비티)들은 OR-split / OR-join으로 해석된다. 즉, 위 그래프를 예로 들자면 b 액티비티가 실행된 이후에는 c, d 액티비티가 모두 실행되거나 c 액티비티만 실행되거나 d 액티비티만 실행되는 것이 모두 가능하다. 또한 e 액티비티가 실행되기 전에 c 액티비티만 실행되거나 d 액티비티만 실행되거나 c, d 액티비티가 모두 실행되는 것이 모두 가능하다. 

 Directly Followed Graph는 페트리 넷에 비해 만들기도 쉽고, 다른 프로세스 모델들에 비해 해석이 굉장히 직관적이고 쉽다는 장점을 가진다. 하지만 페트리 넷에 비해 구체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표현하기는 힘들다는 단점 또한 가진다. 사용하는 목적과 용도에 맞춰 자신에게 적절한 프로세스 모델을 사용해야 할 것이다. :>

References

1. Course: Business Process Intelligence. RWTH. Prof. Wil van der Aal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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