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포스팅에서 이벤트 로그로부터 도출한 social network인 handover of work social network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번에는 또 다른 이벤트 로그로부터 도출할 수 있는 social network인 working-together social network에 대해 알아보겠다.
Working-together social network란?
Working-together social network란, 구성원들 중 누가 일을 함께 하는지를 표시한 social network이다. 여기서 일을 함께 한다는 것은 하나의 같은 케이스 안에서 일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이벤트 로그가 있다고 하자.
이 이벤트 로그에서, 앞의 trace를 case 1이라고 하고 뒤 trace를 case 2라고 하자. 그러면 case 1에서는 Sara, Edu, Felix, Alex가 일을 함께 한 것(working-together)이고 case 2에서는 Sara, Edu가 일을 함께 한 것이 된다.
Working-together social network를 만드는 법
1. Resource - Resource matrix를 만든다.
다음과 같은 예시 이벤트 로그가 있다고 하자.
이 이벤트 로그에서 우리는 각 working-together가 몇 번 일어났는지를 세어 이를 바탕으로 Resource-Resource matrix를 만들 수 있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맨 앞 trace에서는 {Sara, Edu, Felix}가, 그 다음 trace에서는 {Sara, Edu}가 working-together한 것이 된다. 이를 바탕으로 하여 matrix를 만들면 다음과 같다.
유의사항
1. 자기 자신이 한 케이스 내에서 여러 번 나왔다고 해서 이를 자신과 working-together한다고 표현하지는 않는다.
2. (Edu, Alex)의 값과 (Alex, Edu)의 값은 같다. (서로 순서가 바뀌어도 working-togehter하는 횟수의 값은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Alex | Edu | Felix | Rene | Sara | |
Alex | 0 | 2 | 0 | 2 | 1 |
Edu | 2 | 0 | 1 | 2 | 3 |
Felix | 0 | 1 | 0 | 0 | 2 |
Rene | 2 | 2 | 0 | 0 | 1 |
Sara | 1 | 3 | 2 | 1 | 0 |
여기에서 우리는 한 case 당 working-together가 몇 번 일어났는지를 표시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모든 값을 case의 개수(5)로 나누어 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Alex | Edu | Felix | Rene | Sara | |
Alex | 0 | 0.4 | 0 | 0.4 | 0.2 |
Edu | 0.4 | 0 | 0.2 | 0.4 | 0.6 |
Felix | 0 | 0.2 | 0 | 0 | 0.4 |
Rene | 0.4 | 0.4 | 0 | 0 | 0.2 |
Sara | 0.2 | 0.6 | 0.4 | 0.2 | 0 |
2. Working-together social network를 그린다.
이제 위 matrix를 바탕으로 social network를 그려주면 된다. 이 때, working-together social network의 arc는 direction을 가지지 않는다. (함께 일한다는 사실만 표현하기 때문에 방향성이 없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working-together social network에 대해 알아 보았다. 원하는 분석 방향에 따라 적절한 social network를 이용한다면 더 정확한 분석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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